TV조선 '미스트롯4', 새로운 주인공의 탄생 예고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격이라 불리는 '미스트롯'이 드디어 시즌4로 돌아옵니다. 지난 18일 TV조선은 공식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을 통해 ‘미스트롯4’ 론칭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미스트롯' 시리즈,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수를 배출하며 ‘트로트의 대중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시리즈가 방영될 때마다 전국을 뜨겁게 달군 트롯 열풍은, 그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장르를 새로운 전성기로 이끈 대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시즌1의 송가인은 ‘국민 트로트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시즌2와 시즌3를 통해 탄생한 양지은, 정서주 등도 이제는 각종 무대와 방송에서 중심을 이루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시즌4 역시 새로운 ‘트로트 여제’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합니다.
'미스트롯4' 티저 공개, 주인공은 '미스터트롯3' 김용빈·손빈아
이번에 공개된 ‘미스트롯4’ 티저 영상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활약한 김용빈과 손빈아가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의 등장은 특히 상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용빈은 영상 속에서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여성 참가자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유발했고, 동시에 지원자들을 향해 “여러분도 왕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미스트롯4’에 지원하세요”라며 힘차게 독려했습니다. 또한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아름다운 밤이에요”라고 인사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손빈아 역시 티저 속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체력, 매력, 열정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라며 ‘미스트롯4’가 원하는 참가자상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팔굽혀펴기, 댄스, 고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비 참가자들에게 도전 의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미스트롯4' 참가자 모집과 열기
‘미스트롯4’ 지원자 모집은 지난 7월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2차 모집까지 마감된 상황입니다. 모집 초기부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여전히 트로트 오디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모집은 오는 10월 3일까지이며, 마지막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을 전망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이번 시즌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지닌 지원자들의 등장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스트롯4'가 특별한 이유
이번 시즌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돌아왔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닙니다. 시청자들이 ‘미스트롯4’를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 새로운 주인공의 탄생 기대: 전 시즌처럼 국민적 사랑을 받을 가수가 또다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 트로트의 다양성과 확장성: 최근 트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20대는 물론, 60대 이상 시청자까지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된 만큼, 시즌4의 무대는 보다 다양성과 확장성을 담보합니다.
- 예상 불가한 무대 연출: 매 시즌마다 새로운 규칙과 콘셉트가 추가되며 오디션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제작진은 더 압도적인 스케일과 노하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대중적 소통: ‘미스트롯’은 단순한 TV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연, 온라인 콘텐츠, 콘서트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방송을 넘어서는 확장 프로그램이 기대됩니다.
트로트 오디션, 세대를 아우르다
트로트가 과거에는 특정 연령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을 보면 20·30대 젊은 세대까지 흡수하는 ‘세대 통합형 장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pop 중심의 음악 시장 속에서도 트로트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히 확보했으며, ‘국민 가요’라는 옛 별칭이 다시 어울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스트롯’ 시리즈가 성공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사연과 열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번 시즌4 역시 시청자의 눈물을 자극할 감동 스토리와, 웃음을 선사할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시기와 기대감
‘미스트롯4’는 오는 2025년 하반기 방송을 확정했습니다. 정확한 첫 방송일자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본격 무대를 앞두고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트로트 오디션의 ‘명가’로 자리 잡은 TV조선이 다시 한번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마무리
트로트 열풍을 다시 한번 증명할 ‘미스트롯4’. 이번에도 수많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열정으로 겨루게 되며, 그중 누군가는 새로운 국민 가수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원자 모집 마감일은 10월 3일까지로, 이제 남은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올해를, 그리고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을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한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뜨거운 장르로 자리한 트로트. 그 중심엔 언제나 ‘미스트롯’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역사가 써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